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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그만뒀는데도 보험료 계속 나오는 이유는?
알바를 그만뒀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건강보험료가 5만 원씩 빠져나갔다면, 이는 사업장 측에서 퇴사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퇴직일을 고용보험/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공단에서는 여전히 근무 중으로 인식하게 되죠.
2024년 9월에 퇴사했는데, 2025년 1월~4월까지 보험료가 그대로 청구됐다면 이는 명백한 행정 오류 또는 사업주의 책임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 건강보험료가 계속 청구됐을까?
국민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하는 한 자동으로 매월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퇴사 후 사업장에서 자격상실(퇴직) 신고를 하지 않으면, 소득이 없어도 ‘직장가입자’로 남아 매달 보험료가 나가게 됩니다.
결국 본인이 퇴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상 아직 근무 중으로 처리돼 보험료가 계속 부과된 것입니다.
퇴직 신고가 되지 않았을 때 대처법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전화
- “2024년 9월 퇴사했는데 사업장에서 퇴사 신고를 안 해서 보험료가 계속 부과되고 있다”라고 설명
- 신분증, 근로계약서, 급여내역서, 퇴사 관련 문자나 캡처 등 입증 가능한 자료를 준비
- ‘직권 탈퇴 신청’을 요청하면 공단에서 직접 사실 확인 후 자격을 정리해줌
※ 단, 퇴사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계약서, 아르바이트비 입금 내역, 문자기록 등이 증빙 자료로 유효합니다.
이미 낸 보험료는 환급 가능할까?
네, 가능합니다! 퇴사 후 부과된 보험료는 직권 탈퇴 처리가 완료되면 '직장가입자 자격 상실일 이후 부과된 보험료'는 환급 요청이 가능합니다.
공단에서 확인 후 환급 가능 여부를 안내해 주며, 별도로 환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할 수 있습니다.
퇴직서 매장에서만 작성했는데 문제 될까?
퇴직서 자체는 효력이 있지만, 사업주가 고용보험, 건강보험공단에 퇴직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행정적으로는 퇴사 처리되지 않은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업장에 다시 연락해 퇴직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연락이 안 되는 경우, 공단에 직접 문의해 ‘직권 탈퇴 요청’을 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Q&A
Q1. 퇴사했는데 건강보험료가 계속 나와요. 왜 이런가요?
A1. 사업장에서 퇴사 처리를 하지 않아 공단에서 직장가입자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2. 사업장에서 퇴직 신고 안 하면 어떻게 하나요?
A2.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연락해서 ‘직권 탈퇴’를 요청하면 본인이 직접 정리할 수 있습니다.
Q3. 이미 낸 보험료 돌려받을 수 있나요?
A3. 자격 상실일 이후 부과된 금액이라면, 환급 신청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Q4. 사업장이 연락을 받지 않아요. 직접 가야 하나요?
A4. 직접 방문할 수도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공단에 먼저 조치를 요청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Q5. 퇴직서는 매장에서만 썼는데 괜찮은가요?
A5.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중요한 건 공단에 퇴사 신고가 되었는지 여부입니다. 문서 유무보다 신고가 핵심입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바로 연락
- 직권 탈퇴 요청 및 납부 내역 확인
- 필요시 환급 절차 진행
- 사업장에 퇴직신고 요청 문자 혹은 내용증명도 가능
본인 잘못이 아닌데도 15만 원이나 납부하셨다면 반드시 환급 절차까지 챙기시고, 다음 알바 땐 근로계약서와 퇴직처리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이건 정말 중요한 노동자의 권리입니다 ⚖️